넝쿨당, 임신-결혼..."최종회 궁금하네"

입력 2012-09-09 10:27
시청률 40%로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아온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8일 최종회를 앞두고 방영된 57회에 마지막 장면은 차윤희(김남주 분)의 임신과 시누이의 결혼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방귀남(유준상 분) 차윤희 부부는 지환이의 입양이 친권을 가진 부모의 등장으로 어려워졌다.



방귀남의 세 누이인 방일숙(양정아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 방말숙(오연서 분) 결혼 가능성도 언급됐다. 오히려 누가 먼저 결혼해야 하느냐를 둘러싸고 자매들 뿐만 아니라 예비신랑간의 신경전까지 펼쳐졌다.



57회 마지막 장면은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차윤희가 귀남에게 "나 배 많이 나와 보이지 않지?"라며 임신한 사실을 암시했고, 시누이의 결혼식 날을 맞아 미용실에서 단장한 신부를 향해 "아가씨"라고 부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회가 너무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어요", "모두가 해피엔딩 이겠죠"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