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입지 이론과 실무에 대한 종합 안내서인『부동산입지론』이 부동산학계는 물론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입지’는 부동산 가치 결정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인데, 불황기를 맞아 상가와 주택 그리고 산업단지까지 목 좋은 곳 아니면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입지분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입지, 즉 목 좋은 곳을 고르는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부동산시장에서는 개발업자나 개인 투자자 모두 입지분석을 개발 및 투자 판단의 제1요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입지이론들을 ‘부동산입지론’이라는 하나의 아젠다로 묶어 독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이론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실제 개발 및 투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준 것이 『부동산입지론』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부동산입지론』은 부동산학, 지리학, 도시계획학 등의 분야에서 입지이론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 부동산 입지를 분석하는 연구자, 그리고 개발 및 투자업계 실무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인 박원석 대구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입지이론들을 부동산입지론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입지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입지론』: 박원석 저, 양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