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천억 사기 가담해 10억 챙긴 지점장 면직

입력 2012-09-06 18:33
신한은행 간부가 1천억원대 금융사기를 도운 대가로 10억원을 챙겼다가 면직 징계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모 지점장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급보증서 위조 행각에 8차례 가담해 9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간부를 포함한 전ㆍ현직 직원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이 사건과 별도로 지점 직원 18명이 신용평가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수억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이들을 모두 면직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