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소위 '트로이카'가 그리스 긴축 이행의 실사 결과를 10월8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로이카 실사단이 내달 8일에 그리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며 "그날 유럽 재무장관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IMF와 EU의 대표자들이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번 주 초에 성명에서 트로이카의 보고서가 10월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쇼이블레 장관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급 여부는 트로이카의 보고서가 나오고 나서 결정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