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예측이 어렵고, 특히 여러 국가에서 권력교체기가 겹쳐서 예측이 명확치 않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우리 정부는 지혜롭고 냉철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최근 대외경제와 수출여건 점검'을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신속한 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을 되새겨 금년에도 연말이 되면 대한민국 정부가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정부가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