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이 삼성전자에게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3 이후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이를 더 개선해나갈 능력이 충분하다"며 "특허소송이 애플에 유리하게 진행될수록 윈도우 진영에는 호재라고 생각되는데, 이럴 경우 최대 수혜주는 다시 삼성전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부품산업의 환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부품주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윈도우 진영의 점유율 상승할 경우 오히려 새로운 수요 창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부터 IT 업계의 화두가 스마트에서 태블릿PC로 옮겨질 전망"이라며 "윈도우8(RT)가 탑재된 태블릿PC와 아이패드 미니, 킨들파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고,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 여력이 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수혜 업종으로 터치패널과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산업을 꼽으며 최선호주로 삼성전기와 인터플렉스, 이엘케이를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