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오는 12월 완공될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일반 데이터센터의 구축기간은 최소 1년이지만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4~5개월이면 완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LG CNS는 부산데이터센터 지하 빈 공간을 활용해 이를 통과하는 공기의 온도를 별도의 에너지 소비 없이 떨어뜨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컨테이너 데이터센터와 달리 서버 냉각을 위한 서비스 컨테이너가 필요 없어 운영비용 감소 효과가 크다고 LG CNS는 설명했습니다.
김종완 LG CNS 인프라솔루션사업부문장은“이번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부산데이터센터의 인프라와 결합해 완벽한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하는 컨버전스형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