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업계 1위 업체인 브레인투자자문이 헤지펀드 운용 인가를 받아 자산운용사로 전환합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칭 '브레인자산운용'이 신청한 금융투자업 인가신청을 의결했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의결로 브레인투자자문은 자산운용사 전환이 허용되고, 투자매매업 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과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증권, 집합투자업 혼합 집합투자기구(헤지펀드 운용업)에 대해 금융투자업무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브레인투자자문은 지난 2010년부터 자문형 랩이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했으며 3월말 기준 자문 계약액 3조9276억원으로 업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의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도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