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울산광역시에 주거용 수소타운 시범단지를 조성합니다.
에관공은 울산시와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타운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에관공은 온산산업단지의 부생수소를 연료원으로 활용해 주택 140개소와 공공·민간 건물 3개소에 연료전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총 88억 규모인 이번 사업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에관공과 울산시를 주축으로 GS칼텍스, 효성, 에스피지사업 등이 참여합니다.
허증수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이 새로운 시장창출의 모범사례로 전개돼 관련 산업의 육성과 산업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