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을 해양복합리조트로 활용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여수박람회장과 인근지역을 관광리조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관과 엑스포홀 등 공적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지와 시설은 2년내 민간에 매각되고, 박람회장은 3구역으로 구분돼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됩니다.
민간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해양특구 지정, 세제감면,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박람회 유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민간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