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방범비상령 선포하고 한달간 강력 방범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일 한달간 '경찰 방범비상령 선포'로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성폭력 범죄 예방 등 민생치안 활동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경찰서에 성폭력 예방을 전담하는 과 또는 계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청 산하에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배포·소지를 단속하는'아동포르노대책팀'를 설치해 인터넷 웹하드 업체를 점검하는 한편 성인 PC방의 상영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각종 저장장치에 보관한 단순 소지자도 입건할 예정입니다.
'경찰 방범비상령 선포'소식에 네티즌들은 "한달만 하는 시늉하겠지", "아직도 전담부서가 없었다니", "인권침해 소지가 있어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경찰청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