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건설사 절반이 적자

입력 2012-09-05 09:31
국내 상장 건설사의 절반가량이 상반기에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건설사 33개 가운데 42.4%에 해당하는 14곳이 상반기(1∼6월)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에 가장 큰 순손실을 본 건설사는 금호산업으로 순손실액이 4천998억원에 달했습니다.



벽산건설(4천595억원), 삼환기업(1천851억원), 남광토건(1천39억원), 범양건영(788억원), 한일건설(62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