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불법스팸 전송 사업자 39개사 적발‥검찰 송치

입력 2012-09-04 10:08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스팸을 청소년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송한 39개 업체를 적발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온세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등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전화정보서비스 060번호를 할당받아 지난 2년 동안 1억 통이 넘는 청소년유해매체물을 불법스팸으로 전송해 350억 원의 부당 이익을 벌어들였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업체는 관계법령에 따라 끝까지 추적하고 금전적 이득을 위해 고의적으로 불법스팸을 전송한 업체에 대해서도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