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전에 비해 1.2% 상승에 그쳤지만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함께 태풍과 같은 물가상승 요인이 반영될 9월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987년 이후 국내를 강타했던 5차례의 태풍 가운데 역사적으로 최대 피해를 입힌 셀마를 시작으로 루사에 이르기까지 태풍은 소비자물가를 전월대비 1.4%~0.6%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9월 소비자물가는 볼라벤과 덴빈의 여파가 반영돼 전월 기준으로 0.9% 올라 작년 동월대비 2.2%의 상승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