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 마케팅 비용부담으로 실적이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3분기 매출액 1천90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일회성 수익으로 인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가운데 올해 6월 출시된 제품이 많아 마케팅 비용투자가 증가한 상태"라며 "하반기 완만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이들 제품의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올해보다 1~2%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