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늘부터 10월5일까지 5주동안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합니다.
미수령주식이란 투자자의 보유주식에 대해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으로 신주가 배정됐지만 이사, 사망 등으로 인해 투자자가 수령하지 못한 주식을 말합니다.
8월말 현재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주식은 시가기준으로 1,558억원이며 미수령주주는 23,029명에 이릅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주주가 미수령주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불명인 12,989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얻어 현주소를 파악해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특히 1987년 주식병합조치 당시 구(병합전)주권제출불능신고자로서 신(병합후)주권 미수령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전자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사주조합주식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예탁결제원은 2003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그동안 5회차에 걸쳐 6,533명에게 시가기준으로 6,224억원에 이르는 국민재산을 찾아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