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자동차 판매, 하반기에 주목"-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2-09-03 08:54
신한금융투자가 자동차업종에 대해 각 국 정부의 경기부양과 보조금 정채의 지속으로 하반기 브릭스(Brics)의 판매는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7월 브릭스 자동차 판매는 각 국가들의 보조금 정책과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난 227만대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특히 5월부터 공업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브라질(36만대)의 판매호조가 돋보였다"며 "러시아(26만대)와 인도(27만대), 중국(138만대)도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시장의 판매 증가는 중국과 브라질에서 신규공장을 오픈하는 현대차에 긍정적"이라며 "빠르게 신공장 가동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동시에 현지 전략형 신차(중국 랑둥, K3 / 브라질 HB20)를 출시하기 때문에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관심종목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