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진수형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챠람뽄 조티카스티라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가 오늘(31일) 태국증권거래소에 현물과 파생상품 청산결제시스템 수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코스콤과 함께 2014년 9월까지 태국증권거래소에 다음달부터 현물 청산결제기능을 포함한 통합 청산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에 이어 동남아에서 한국형 증시 인프라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증권관련 산업의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