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에 촉각..코스닥 과하락주로 차별화 전략”

입력 2012-08-31 09:26
<출발 증시특급 1부-이동웅의 일목 전략>



일목투자연구소 이동웅 > 모두가 오늘 있는 미국의 잭슨홀 세계중앙은행총재들의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떤 발언이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모르기 때문에 그 전까지 벌어진 경제상황을 가지고 이 정도면 보따리가 나오지 않겠는지 예상하는 정도다. 주택 관련 지표나 베이지북의 표현처럼 저 정도면 큰 것은 기대하기 어렵겠다. 심지어 드라기 총재의 불참 가지고도 여러 의견들이 나온다.



이미 기대치가 낮아져 있고 주가도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선물 보따리가 나오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실망이다. 그렇다고 해도 9월은 여러 가지 경제 이벤트가 많다. 9월 6일에 ECB 금융정책 회의도 있고 독일에서 위헌 판결이 있으며 미국의 FOMC도 있다.



계속 다가오니 그것조차도 또 다른 하나의 기대감 때문에 만약 이번에 QE3가 제대로 안 나온다고 해도 그것만 가지고 시장이 완전히 끝났다고 이야기하기는 이르다. 이럴 때일수록 QE3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에 모든 투자를 맡기기 보다 현재 주가가 어떤 지지선을 딛고 있고 4수급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는 것이 좋다.



시장은 주봉상으로 매수신호를 유지 중이고 1차 경고신호가 떴고 단기로는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2주 전 금요일에 단기 변화일이 왔다. 그 이후로 공교롭게도 주가가 빠지고 있다. 미국과 독일도 최근 수렴하면서 지지선 위에 있다가 지난밤, 오늘 새벽 이탈하는 모습이다.



다우지수 차트를 보면 최근에 완전히 삼각 수렴형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음봉이 나오면서 이탈이 나왔다. 1만 3000을 가져다 놓았는데 여기서 그전에 주가가 계속 4, 5일 간격으로 등락을 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빠지더라도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정도에는 시간 마디가 들어오고 있다. 60일 선이 바로 밑에 있는데 이 정도에서 구름대 지지는 나오지 않을까. 물론 여기서 바로 호재로 인해 올라타면 바로 추격매수를 해도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봉 단위로 지난 4월부터 17주 이후 조정이다. 그리고 우리가 20일 월요일에 226 변화일이 왔을 때 미국은 220일 대등수치가 왔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조정 중이다. 여기서 만약 60일선도 지지가 안 된다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는 과정이다. 독일도 수렴하다가 20일선 이탈이 있다. 통상적인 기술적 방식으로는 여기서 이탈, 매도 신호가 나왔다. 이 부분도 만약 미국에 호재가 나온다면 같이 살아날 수 있다. 그런데 단기 흐름으로는 나빠지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시장을 보자. 최근 대형주가 조정을 받고 중소 개별주가 많이 뜨는 차별화된 장이다. 그 내면에는 외국인들의 수급이 약화되어 있다. 외국인들의 주간 기준 선물누적 수량의 움직임과 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계속 내려오고 있다. 종합 주가지수를 보면 1915, 1908 지지선을 두고 월요일에 돌리지 못하면 수요일에 돌아가는 리듬이다. 이번 월요일에 1907에서부터 돌리기는 했다.



그런데 문제는 수요일이다. 이 변곡점을 기준으로 어제 때렸기 때문에 상당히 기분 나쁜 하락이다. 100일선이 1887정도에 있고 그 아래 1860 포인트 대가 일봉의 기준선, 주봉의 전환선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우리가 어제 미리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만약 오늘 약세로 나온다면 바로 100일선, 1889다.



그리고 이번 7월 25일 이후 상승이 38.2% 정도 됐지만 1880대가 나온다. 거기서 지지를 하고 수급이 받쳐주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자칫 1860대까지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 대신 그 정도면 이번에는 대형주의 조정을 받았던 부분에 대한 저가 매수가 작동될 수 있다고 본다.



코스닥이 최근에 굉장히 좋다. 지난주 목요일에 폭발했기 때문에 슬림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는데 이 역시 월요일 이후에 다시 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번 바닥에서부터 일목 26일을 채워 놓고 있다. 이는 종합 주가지수가 6월 20일에서부터 7월 25일까지 26 기본수치를 정확히 조정을 받고 돌아섰다.



한 방향으로 26일 정도 가면 대개 쉬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코스닥도 상승 종목이 선별화되는 흐름이 나온다. 대신 이 고비를 넘기면 코스닥 오버슈팅이 10% 정도 나올 것으로 본다. 종합 주가지수는 8월 17일까지가 17, 40일 변화일 이후에 처음에는 아주 완만하게 조정을 받다가 삼성전자 악재 등으로 인해 빠져버렸다. 1880, 1860에 지지선을 두고 있다. 변화일로는 다음 주 화요일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스피 주봉을 보자. 100주선 정도 걸리고 2000포인트 가기 전에 조정이 들어왔으며 1908라인 지지 중이다. 이 역시 그 다음 지지선이 1860까지 열려 있다. 그리고 25주와 25주 대등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다음 주에 아래꼬리 달린 음봉이거나 아래서부터 양봉 정도면 최상이 될 것이다. 기대감이다.



코스닥 주봉이 중요하다. 상승 N자 과정에서 목표치가 507이고 어제 목표치를 달성했다. 주봉상 26주이고 바닥에서 26일 올라왔다. 확률적으로 거의 대부분 조정이 들어간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에도 이틀 조정이 들어갔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2~3일 정도 일봉이 쉬고 가면 그 다음 레벨은 544다. 여기서부터 10% 정도 더 올라갈 수 있고 그때는 오버슈팅이 될 것이다. 그럴 여지가 열려 있다.



조정이 2, 3일 안에 빨리 끝나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그러므로 정배열 종목과 상승 출발을 준비 중인 종목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9주 시종선은 다음 주에 1840 아래로 가기 전에는 계속 양이기 때문에 매수 상태이고 중가선이 어제 하락으로 인해 Y자형 예비 경고신호가 떴다. 이 부분은 아직 중기 추세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단기 일봉 조정이 오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미 많이 오르고 난 뒤에 늦은 감이 있다. 일반적인 상승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정적 패턴을 보고 다음 시간부터는 섹터별 유망주를 살펴보자.



가장 일반적인 완전 정배열 형태다. 시세가 가속화되면서 가는 형태다. 예를 들어 뷰웍스가 있다. 바로 오늘 사야 할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패턴이 유망하기 때문에 그런 종목을 어떻게 매매할 것인가의 기준으로 보자. 일목의 양운 위에서 기준선, 전환선이 정배열이고 거의 전환선을 타고 간다. 이런 종목은 상승 가속화되는 종목이다. 기본적으로 전환선, 기준선, 1, 2차 지지선 이탈 전까지는 매수가 유효하고 보유가 유효하다. 그리고 전환선, 기준선을 이탈하면 50%씩 청산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 다음 그림은 완전 정배열이면서 기준선을 타고 가는 종목이다. 메디톡스가 그런 모습이다. 1차 전환선을 이탈한다. 그 다음에 시간조정이 들어왔다가 이 상승의 절반이 기준선에서 딛고 다시 튕겨버린다. 그 다음이 전환선이다. 이렇게 가고 있기 때문에 전환선, 기준선을 그대로 타고 가는 종목이고 조정이 왔을 때 기준선이 이탈하지 않고 재출발, 전환선 돌파하면 매수에서 들어간다. 이런 기본 전략이다. 이 조건이 유지되는 한 계속 상승 그리고 보유이고 이탈이 오면 절반씩 매도하는 방식이다.



상승 과정에서 얕은 조정 이후 상승이다. 주가가 급하게 잘 오른 다음에 조정이 얕게 올 때, 이평선으로 5일 선 정도에서 잘 안 빠지는 경우 대부분 수급이 좋거나 재료가 있는 종목이다. 대개 4, 5일 전후 조정 이후에 출발하면 편성하는 방식이고 한국콜마가 그렇다. 글로벌증시가 흔들렸기 때문에 이런 종목이 흔들릴 수 있다. 조정이 오더라도 전환선 이탈 없이 딛고 돌아가면 다시 매수하는 패턴이다.



오스템임플란트도 기준선을 타고 가는 종목이다. 그리고 올려놓고 잠깐 쉬다가 재출발 돌파를 하느냐는 단계에 있다. 5일선에 하나, 전환선을 보면서 추세 매매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주로 정배열이다.



그리고 구름을 딛고 가는 종목이다. KG이니시스는 전환선과 기준선이 이탈하니 그 다음 지지선이 구름이 된다. 대개 이평으로 60일 선 정도다. 구름을 중장기 지지선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가격상 조정이 바로 구름까지 왔다가 기준선 전환선을 올라 타고 다시 걸리기 시작한다. 전환선 이탈이 없어 딛고 돌아간다면 약 4일 조정 매수 가능하고 전환선을 이탈하면 그 다음 지지선에서 기다리는 것이다. 보유 중이라면 오늘 전환선 이탈 시 약간 물량을 줄여도 좋다.



KG이니시스는 가격 조정이 들어오면서 구름을 때렸고 인터플렉스는 시간 조정으로 구름대에서 출발하는 종목이다. 이평선도 그럴 것이다. 전부 한 곳에 밀집되었다가 스프레드가 풀리기 시작한다. 부채살처럼 펴지며 전환선 매매가 들어가고 전환선, 기준선, 지지선으로 운용을 하면 된다. 이 경우 구름까지는 이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구름대 이탈하면 팔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매하는 것은 곤란하다.



에스엠도 그렇다. 구름 상단 지지하고 시간 조정 이후 올라갔다. 4일 조정에 추세를 태우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이런 식의 패턴이다. 구름 지지하고 전환선을 타고 4일 조정이다. 지수만 아니면 오늘 양봉에 바로 따라가도 되지만 이 종목은 유망하니 이후 조정을 다시 봐도 좋다. 로만손이 구름 지지이고 스카이라이프도 구름에서 시간 조정 이후에 박스 돌파를 노리고 있다. 우선 바닥에서 올라오는 종목은 게시판에 올리겠다. 정배열이 구축된 상태에서 전환선, 기준선을 타고 가거나 구름의 상단 지지 이후에 전환선, 기준선을 재돌입하는 종목 위주로 찾아보면 좋은 종목이 많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