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엎드려 자는 강아지.."죽은듯" 폭소

입력 2012-08-31 08:41
밭에 엎드려 자는 강아지의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반려동물' 게시판에 올라왔던 게시물로 개의 이름은 '꽃봉이'로 암컷입니다.



사진에는 밭에 씨를 뿌리는 할머니와 그 옆에 엎드려 낮잠자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밭을 갈고 수수씨를 뿌리던 날 찍은 사진"이라며 "꽃봉아 수수많이 키워서 가을에 돌려줘"라고 썼습니다.



아이디 '파란웃음'(fox**)을 쓰는 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올해 2월까지 이 개와 관련된 게시물을 게재해왔습니다. 시골마을의 전원적 풍경 아래 꽃봉이가 밭에서 기러기떼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꽃봉이의 집을 지어주는 과정, 새끼를 낳는 꽃봉이등을 담은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