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만나는 글로벌 감각의 몰"..IFC몰 오픈

입력 2012-08-30 14:04
여의도 쇼핑, 문화 복합쇼핑센터 IFC몰이 30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IFC몰은 총 3개 층에 걸쳐 연면적 7만6021㎡, 영업면적 3만9420㎡의 대규모로 서울 코엑스몰(11만 9000㎡)의 약 5분의 3 크기이다.



IFC몰은 쇼핑과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비즈니스 지구로 인식되었던 여의도가 야간과 주말에도 사람들이 몰리는 다채로운 쇼핑 및 문화의 상권으로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여의도동 23번지에 위치한 IFC몰은 연면적 7만6,021m², 영업면적 3만 9420 m²의 넓은 공간으로 서울국제금융센터(이하 IFC서울)의 지하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유명 SPA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9개 스크린의 멀티플렉스 CGV, 영풍문고, 다양한 식당가 등 약 110개의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소비층인 25-30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이들의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고자 그들이 선호하는 가격경쟁력, 스타일, 품질을 모두 갖춘 합리적인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다. 스트리트 숍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던 모든 국내외 SPA브랜드를 한데 모았으며 그 동안 백화점의 한정된 매장 규모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기존 백화점 입점 유명 외국 브랜드를 유치해 각각의 브랜드 특성을 살렸다.



이에 자라, 마시모두띠, 버쉬카 등 스페인 인디텍스그룹 5개 패션브랜드가 모두 들어오고, 유니클로와 H&M까지 합세해 세계3대 SPA브랜드가 모두 입점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미국의 홀리스터 브랜드를 유치했으며, 바나나리퍼블릭, 갭, 질스튜어트, 스와로브스키,게스 등 유명 브랜드도 대거 들어왔다.



한편, IFC몰 L3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가는 프리미엄 푸드코트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고품격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 정통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더스테이크하우스(The Steak House)’, 다양한 면요리와 회전식 샤브샤브, 회/스시/숯불꼬치 등의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일제면소’, 젊은 소비층의 입맛과 기호에 맞춘 중저가의 경쾌한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락앤웍 (Rak’ n Wok)’, 일본식 고급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Wasedaya)’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On the border)’, 유기농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Honest Kitchen)’ 등이 입점해 직장인 및 여의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메뉴 선택이 다채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IFC몰은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주변에 여의도 버스환승센터가 있고, 5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위치해있으며 KTX를 비롯한 철도역과의 거리도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하루 130만 명의 지하철 수송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360미터의 무빙워크로 직접 연결되어있고 인천공항에서 지하철과 공항철도 등으로 이동하면 1시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여의도는 서울 도심, 강남과 함께 서울의 3대 업무 지구 중 하나이지만 상업시설이 부족하여 신규 상권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인식되어왔다. 이에 IFC몰은 여의도 상권의 변화를 선도하며 여의도 업무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 종사자들의 트렌디한 스타일과 고급화된 입맛을 공략하고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지만 지금껏 여의도 안에서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