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가 아프리카 카메룬의 전자투표 사업에 지문 라이브스캐너(RealScan-D) 1,285대를 공급합니다.
카메룬선거위원회(ELECAM)는 2011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중투표와 투표용지 과잉공급 등으로 무질서와 혼란에 대한 책임논란에 휘말린 바 있는데 이에 카메론 정부는 UN의 지원을 받아 전자투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슈프리마는 대용량 DB구축을 위한 지문스캐너 공급 역할을 맡았습니다.
슈프리마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는 FBI 최상등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유권자의 신원확인을 통해 부정투표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도 아프리카 가봉의 전자주민증 사업에 라이브스캐너 525대를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아프리카 가나와 창업이래 최대 규모인 67억원의 단일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권자 등록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전역에는 민주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으며 54개국 중 20여 개국에서 2012년 이후 있을 총선과 대선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카메룬 수주에 앞서 슈프리마는 가나, 가봉, 스와질랜드, 시에라리온 등 총 다섯 번의 아프리카 전자투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에 향후 아프리카에서 전자주민증사업 및 전자투표사업을 수주할 때도 더 유리한 위치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잠비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전자투표 시스템구축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전자투표와 같은 공공사업은 주로 3년에서 5년에 걸쳐서 진행되는 정부차원의 장기 프로젝트로, 지문등록 사업이 끝나면 초기 계약보다 더 큰 규모의 본인확인용 지문인증사업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다” 며 “슈프리마는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경쟁 우위를 앞세워 아프리카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