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도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개장직후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 4분 현재 어제보다 11.61포인트 0.6%내린 1916.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이 38억원으로 3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106억원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개인투자자만 131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의료정밀과 음식료, 섬유의목, 종이목재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약세입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0.69% 내렸고, 건설과 증권 등 주가지수에 민감한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22% 내린 가운데,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상위 종목이 1% 안팎 내렸습니다.
코스피 부진과 대조적으로 코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7분 현재 어제보다 1.27포인트 0.25% 오른 506.56에 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T부품업종과 섬유의류, 인터넷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0.65% 올랐고,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 안랩, 젬백스 등이 강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