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올 때 기억해야 할 11가지

입력 2012-08-30 13:34
수정 2012-08-30 13:33
손해보험사들이 연이은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나섰습니다.



손보사들은 우선 차량 운행 등의 외부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하고 인터넷, 언론 등으로 태풍 진로를 파악해 인근 대피 장소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우때는 하천이나 저지대에 세워둔 차량을 안전지대로 옮기고 감속 운전해야합니다. 침수 지역에서는 운전하면 안 되고 차량에 물이 들어오면 시동을 걸지 말고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자전거 등은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히면 유리창 파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변 하수구, 노후 축대ㆍ옹벽, 절개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용수로와 배수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수시로 살펴야 합니다.



선박은 단단히 고정하고 어망ㆍ어구 등 장비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이 불 때 어업 활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태풍이 올 때는 강풍과 집중 호우로 떨어진 간판에 맞아 다치거나 침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