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두달연속 하락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천35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8%)보다 0.5%p 하락한 70.3%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69.1%)이후 35개월 만에 최저수준이라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및트레일러(75.7%→71.2%), 기타운송장비(74.8%→72.1%), 비금속광물제품(70.5%→67.9%) 등 13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금속가공제품(70.4%→70.9%)와 가구(65.9%→68.4%) 등 9개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중소제조사들의 가동율이 떨어진 이유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국내수요 감소와 자동차, 조선, IT 등 주력분야의 해외수요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