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말한 면접 실화, '정말 황당해~'

입력 2012-08-27 14:27
수정 2012-08-27 14:27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면접관이 말한 면접 실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는 총 15개의 황당한 면접 실화가 실려있다. 특히 가장 실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실화는 3가지. 한 가지는 내세울 수 있는 자신만의 특기를 물어보니 삿대질을 해가며 욕이 섞인 에미넴의 랩을 5분간 하고 나간 면접자, 면접 중 걸려온 전화를 태연히 받으며 “자기구나? 지금 면접 중이라 통화 오래 못하거든? 나 면접 잘 보라고 해줄거지?”라고 통화를 하고 간 지원자가 있다.



또한 압박 면접으로 유명한 한 회사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을 잘 마치고 나가기에 면접관 모두 한결같이 좋은 점수를 줬으나 문 밖에서 들린 그의 “XX"이라는 욕설에 불합격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면접관이 말한 면접 실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기본이 안돼있는 사람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