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경쟁업체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2천원을 제시했습니다.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동 석유제품 정제절비 증가로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박인 제품운반선 발주가 늘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중국 생산물량 운반에 필요한 차량운반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3년 발주된 중형선의 27.2%를 점유하고 있다"며 "향후 상선시장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과 친환경 선박건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