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4%, 학력 블라인드 제도 찬성"

입력 2012-08-23 18:38
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채용시 학력과 학벌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천318명을 대상으로 '학력·학벌 블라인드 제도 찬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4.2%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공정한 경쟁이 가능해져서'(57.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능력만으로 취업이 가능해서'(49.2%), '학력 및 학벌은 절대기준이 될 수 없어서'(45.4%) 등 순으로 답변이 많았습니다.



반면,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학력 및 학벌도 노력의 결과라서'(67.4%),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워져서'(32.9%)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응답자들의 99.1%는 학력과 학벌이 실제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