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베이비페어 참가‥제대혈 알리기 열중

입력 2012-08-23 18:02




메디포스트가 오늘부터 4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2회 베이비페어(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제대혈(탯줄 속 혈액)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대혈이란 태아의 태반과 탯줄에 있는 혈액으로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연골, 근육, 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셀트리(Celltree)라는 브랜드로 제대혈 보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디포스트 부스에는 첫날부터 예년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방문해 상담과 계약을 하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50여 명의 전문상담원들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과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일부 제대혈은행이 문제가 되면서 제대혈은행 선택에서 신뢰도와 안전성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따라서 제대혈은 줄기세포 전문기업에 보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제대혈 보관 시장의 41%를 점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