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區가 달라졌어요] 조길형 구청장 “영등포역 지하화 목표”

입력 2012-08-23 16:27
<앵커>



한국경제TV는 민선5기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25개 지자체장을 직접 만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열한번째 순서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임동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조길형 구청장.



조 구청장은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합니다.



특히 장애인과 노숙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은 현장 행정 실천의 성과입니다.



<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나눔도 중요하지만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복지행정이 추구해야할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경우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제과제빵학교. 노숙인을 위한 자활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조 구청장은 복지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영등포구의 숙원사업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우리구는 두지역으로 양분화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는 영등포구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철도가 지하화 된다면은 영등포구가 하나로 통합이 되고 지상부분의 개발에 쾌적한 도시환경이 될 것입니다."



또 신안산선 광역전철망 완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조 구청장은 이처럼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들이 하나 둘 씩 이뤄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말농장과 같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지문화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조 구청장.



그 목표를 위해 앞으로 더욱 현장에서 뛸 조길형 구청장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국경제TV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