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가 각종 패러디가 인기를 얻고 잇는 가운데 이번엔 코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변태스타일'까지 등장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엔엠알'(NMR)은 지난 20일 '톱11 강남스타일 패러디'라는 기사를 통해 11개 패러디 영상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떠오른 코믹한 설정의 패러디 '변태스타일'이라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변태(BYUNTAE)'의 뜻을 설명하며 시작된다. 싸이와 생김새, 체격이 비슷한 외국인 남자가 '오빤 변태스타일'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고 요가하는 여성들을 훔쳐본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여성의 치마 속을 훔쳐보거나 하의를 입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변태적인 행각을 일삼는다. 이 모습이 불쾌함보다 폭소를 유발한다.
'변태스타일'을 비롯한 '강남스타일' 패러디물에 네티즌들은 "정말 대박단듯" "인기의 척도는 패러디라는데" "변태스타일 민망하지만,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톱11 패러디 영상 가운데 제일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포니스타일'. 그리고 지역 명물을 배경으로 한 지역스타일도 인기다.
사진='변태스타일'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