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무역 2조 달러 시대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감시카메라(CCTV)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기업 수출유망품목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CCTV 수출액은 2010년 6억 3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 8천만 달러로 성장하는 등 7~8%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침체됐던 건설경기가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적으로 보안의식이 강화되면서 CCTV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트라는 앞으로 CCTV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시점을 포착해 EU 등 무관세 수출지역에 진출하고 신흥국 공공조달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