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천만 시대'가 열렸습니다.
21일 통신업계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0일 기준으로 3천3만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별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1천477만명으로 가장 많고 KT 944만명, LG유플러스 582만명 순입니다.
스마트폰은 지난 2009년 11월 국내에 처음 도입돼 지난해 3월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고, 같은 해 10월말 2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한때 주춤하다가 지난해 7월 이후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지난 17일 기준 937만명입니다.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31.2%입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450만명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가 315만명, KT 172만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