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구 바이오톡스텍 사장이 시세 차익을 2배 가량 낼 수 있는 4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 행사를 포기했습니다.
바이오톡스텍은 최대 주주인 강종구 대표가 주당 2천881원의 신주인수권 행사를 포기하고 소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8월 21일 바이오톡스텍 종가가 1주당 4천495원인 점을 감안하면, 강종구 대표는 2억 2천만원 이상의 이익을 회사에 돌려준 것입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측은 "정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비롯한 각종 제약·바이오 육성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실적회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2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21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