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區가 달라졌어요] 유종필 구청장 "관악구, 지역 개발 적극 추진"

입력 2012-08-21 16:24
<앵커>



한국경제TV는 민선5기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25개 지자체장을 직접 만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열번째 순서로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임동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매일 같이 도서관을 찾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 구청장의 도서관 사랑은 지난 2년간의 성과에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취임 후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운동을 통해 관악구의 지식복지 실천에 앞장 섰습니다.



<인터뷰> 유종필 관악구청장



"지식문화도시 교육특구를 지향하고 있어서 여러 동네의 작은 도서관들이 14개가 늘었습니다.



그것이 주민들에게는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것이고 그리고 서울대와 협력해서 하는 여러 교육사업들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유종필 구청장은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의지도 강했습니다.



그 동안 도시계획에서 소외됐던 지역인 만큼 상업지역 확대를 통해 도심 속 중심지로 자리잡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유종필 관악구청장



"서울대 입구역 4거리가 지구 중심인데 상향해서 지역 거점으로 만들고 신림사거리나 난곡 사거리 시흥사거리 이런데를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또 서울대와 협력해서 가칭 관악 벤처 밸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특히 구 내 개발 사업은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바탕이 돼야 하는 만큼 소통의 행정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종필 관악구청장



"매주 목요일은 동장이 되어서 하루종일 그 동을 돌아다니면서 살펴보고 의견을 받고 처리하고..앞으로 2년 역시 주민속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현장에서 처리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



구정의 현안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해결해 나가겠다는 유 구청장



남은 2년, 끊임없이 주민들과 소통할 유종필 구청장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