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

입력 2012-08-21 10:13
효성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 자동차 공동이용사업에 충전시스템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효성은 어제(20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기차 공동이용 시범사업의 '충전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공동이용 사업은 주택가 근처에 전기차 보관소와 충전소가 있어 차량을 시간단위로 빌려 쓰고 지정된 곳에 반납하는 방식의 일종의 카 셰어링 서비스입니다.



효성이 공급하는 충전시스템은 충전기능 외에 충전소 이용정보 제공, 차량 고장시 긴급구난서비스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원격 감시를 통한 무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효성은 이달 안으로 급속충전시스템 4기, 완속충전시스템 22기 등 총 26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일산 교통연구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 U+ 사옥, 국회의사당, 서울대학교 등 6개 지역에 19기 설치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