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
증권팀 지수희 기자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큰 변동 없이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주식을 팔아치우며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전환하면서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낙폭만 줄인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17일)보다 0.23포인트 0.01%내린 1946.3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매수세가 둔화되며 300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은 50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개인만 95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유통업과 전기가스 등 내수주는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운송장비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했고, 추석을 앞두고 선물 예약판매 시작 소식에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모두 2%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2.87포인트 0.59%오른 490.13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시장이 조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얘기가 '애플'이 아닐까 싶은데요. 관련주들이 어떻게 움직였나요?
<기자>
네, 먼저 이번주 있을 애플과 삼성전자의 소송은 오늘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오늘 삼성전자는 이틀연속 하락하며 128만3천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다음달 애플의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의 주가는 6%나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인터플렉스와 이라이콤이 애플효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갤럭시S에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이 아이폰5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조연 리포트
<기자>
한산했던 휴가철을 마치고 소강상태였던 유로존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정상들은 이번주 연이어 회동을 가지며 그리스 위기 해법을 논의합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오상혁 리포트
<기자>
기대를 안고 미국 증시에 첫 발을 내딘 페이스북의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국내 SNS 관련주들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 박영우 리포트
<기자>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열풍에 힘입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관심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주, 과연 살만한지 주가 동향과 향후 전략을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어예진 리포트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경영투명성이나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한 자금 조달만을 위해 상장하는 시대는 아닌가 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