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모든 시중은행에서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은행·외환은행과 적격대출 취급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9월부터는 지방은행을 제외한 9개 시중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고정금리 적격대출을 취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적격대출은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개월만에 공급액 4조원을 돌파했으며,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의 참여로 9월부터는 월 평균 1조8천억원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제 국내 전체 시중은행을 통한 적격대출 공급 인프라가 완성되었다"면서 "적격대출이 국내 주택금융시장 구조 개선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취급기관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