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기본요금 3200원 '껑충'..언제부터?

입력 2012-08-20 10:52
수정 2012-08-20 10:51
국토 해양부는 지난 19일 전국의 택시 요금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께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의 택시 기본 요금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 후에는 최고 3천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24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하고자 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으며 이미 부산시는 2200원에서 29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앞서 택시 업계는 “최근 3년간 LPG 가격이 50% 넘게 상승하고 물가도 올랐지만 택시 요금은 그대로”라며 6월 총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택시 요금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물가가 올랐다는데 어쩔 수 있나” “아침마다 많이 이용했는데 이젠 지각하면 안되겠네” “택시 요금 인상으로 내 지갑에도 타격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택시요금 인상과 더불어 열차와 지하철 요금을 제외한 시외버스, 국내선 요금 등도 인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