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에서 불특정 다수에 흉기를 휘두른 괴한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8명이 부상당했다.
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부상자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나뉘어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전동차 안에 침을 뱉은 행동을 한 시민이 나무라자 흉기로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괴한은 키 160㎝의 왜소한 체구로 경기도 연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