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목욕 시키고 우유주더니..

입력 2012-08-18 10:07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한 남자가 이별 전 여자친구에게 받은 선물 사연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원, 그다음에 목욕탕 가라고 또 만원, 매장 가서 옷 깔끔한거 사주고 잘 어울린다고 귀엽다고 했다"라고 적혀 있다.



집으로 데려다주자 여자친구는 "이제 깔끔해지고 말쑥해지고 멋있어졌으니까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또한 그는 "이게 마지막 사겼던 애랑 마지막 날 했던 일인데. 내가 다시 연애같은걸 해 볼 수 있을까"라고 적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아련하다", "진작 잘하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