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도 1만원을 각각 유지했습니다.
양지환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56.0% 감소, 예상했던 수치와 부합했다"며 "3분기 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에 여객기 5대, 화물기 1대를 도입해 외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될 수 있다"며 "또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연료 유류비가 감소, 3분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