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삼성전자,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확대"

입력 2012-08-15 14:18
수정 2012-08-15 14:18
삼성전자가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 애플 등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판매량은 총 9천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3' 모델은 2개월만에 1천만대나 팔려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은 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16.3%)보다 5.3%포인트나 높아지며 사실상 '1위 자리'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2위 업체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이 19.9%로, 전분기(19.8%)보다는 소폭 올랐으나 전년동기(22.8%)에 비해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애플은 2천89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6.9%의 시정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아이폰 5'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입을 늦추면서 최근 판매가 다소 부진한 상태라고 가트너는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중국 ZTE와 LG전자가 각각 4.3%와 3.4%의 점유율로 '톱5'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지난 2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총 4억1천9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