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일 폐막한 여수 세계박람회장을 세계 해양관광 리조트로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 매각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여수 세계박람회장 부지에 대해 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장기 임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후 활용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연영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은 "해양관광 리조트 조성 등의 활용방안을 마련해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겠다"며 "투자 기업이나 자본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법 개정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