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한 것과 관련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오랜 세월 훈련해서 저렇게 한다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그런 정신으로 임하면 위기 극복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올림픽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종목 편중을 벗어나 전종목에서 선전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진정한 선진국형 스포츠 강국이 됐다"고 밝히고 "리듬체조 등 입상하지 못한 종목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선전했고, 승마도 끝까지 완주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일부 오심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승복하는 스포츠맨쉽도 볼 수 있었다"며 "올림픽 이후라도 역경을 딛고 참가해 선전한 선수들이 감동 스토리에 대해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