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경제약자 대상 '꺾기'..금융비리 심각

입력 2012-08-12 11:10
은행들의 금융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제재내용공시에서 고객이 맡긴 돈으로 4억5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고객에게 2억4천만원만 지급한 산업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과 농협, SC, 신한은행 등 7개 은행의 금융비리를 적발·제재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적발 사항에는 구속성 금융상품인 일명 꺽기 관행을 포함해 고객정보 유출과 고객 돈을 유용한 사례 등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