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연일 급등세를 보인 코스피가 오늘은 다소 주춤했군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단기 급등 피로감에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940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9일)보다 5.81포인트, 0.3% 오른 1,946.40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역대 3번째 규모의 매수세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오늘도 주식쇼핑에 나서며 6천500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팔자'에 나서 각각 2천847억원, 3천516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총 6천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의료정밀, 보험 등이 1% 미만의 상승세로 마감한 반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서비스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1위~5위까지 모두 상승 마감했지만 NHN은 2분기 실적 실망감에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46포인트, 0.31% 오른 475.51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원, 142억원의 주식을 처분했지만 개인이 353억원의 주식을 쓸어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갤럭시S3용 첫 무선충전기가 다음 달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와이즈파워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크로바하이텍과 알에프텍도 각각 3.91%, 4.39% 올랐습니다.
<앵커>
오늘 중국 수출증가율이 발표됐는데 시장 반응은 어땠나요?
<기자>
오전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중국의 경기 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던 것으로 드러나자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의 지난 7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전망치 8%에 미치지 못했고 수입도 4.7% 증가하며 전망치 7%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전문가들은 지표가 악화할수록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자>
최근 부쩍 늘어난 외국인 자금 덕에 국내증시가 크게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과 정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대규모 내다 팔고 있습니다.
주가가 반등하는 틈을 타 차익실현에 나선 것인데, 모처럼 찾아온 강세장에서 소외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 주식시장은 추가 상승을 모색하는 가운데 탄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 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전문가들 의견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