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NHN에 대해 모바일 부분의 수익성이 점차 확보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선애 연구원은 "NHN은 2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5748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495억원, 순이익은 0.2% 늘어난 1142억원을 기록했다"며"검색 광고 측면에서 보면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광고 단가(P)가 클릭(Q)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했"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수익화가 점차 진행되고 있다"며 "NHN은 7월 중순께 모바일 검색 광고 노출 개수를 3개에서 5개로 늘렸고 이는 3분기 이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직 시범 서비스 단계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네트워크 사업도 모바일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순항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