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문의약품 신제품과 수탁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습니다.
휴온스는 올 2분기 300억원의 매출액과 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규모입니다.
회사측은 일괄 약가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상에서 제외된 저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비중이 높아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체중감량 보조제인 알룬(정)을 비롯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인 프리스틴,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 휴온 등이 의약품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급인 제천신공장의 수출과 수탁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다양한 매출군 확보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