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M&A에 따라 향후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수주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를 위임받은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입찰 의향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오는 16일까지 2개 업체 이상이 입찰하지 않으면 2차 입찰을 받고 이 역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됩니다.
하석원 연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우리사주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지만 10% 이하의 물량만 출회돼 회사 내부적으로 M&A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이라크 완제기 수출과 필리핀에서 4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예상돼 하반기 수주 모멘텀은 부각될 전망이다"고 밝혔습니다.